마가린과 버터의 차이, 그리고 맛있게 활용하는 법
최근 SBS <미운 우리 새끼>에 출연한 가수 임영웅 씨가 요리 이야기를 꺼내며 '마가린'에 대한 추억을 전해 화제가 되었습니다.
어릴 적 외할아버지가 마가린을 사용해 요리를 해주셨다는 따뜻한 기억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죠.
특히 마가린 계란후라이 이야기는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오며,
"버터랑 마가린은 뭐가 달라?" 하는 궁금증을 다시금 불러왔습니다.
오늘은 이 두 가지 재료의 차이점과 함께, 마가린을 활용한 고소한 계란후라이 레시피까지 소개해드립니다.
마가린 vs 버터, 뭐가 다를까?
두 재료 모두 기름기 있는 풍미를 더하는 데 사용되지만, 근본적인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:
항목 | 버터 | 마가린 |
주성분 | 동물성 지방 (우유) | 식물성 지방 (대두유, 팜유 등) |
맛과 향 | 진하고 고소한 풍미 | 비교적 담백하며 소금기 있음 |
보관 | 냉장 보관 필요 | 상온에서도 비교적 안정적 |
가격 | 상대적으로 비쌈 | 더 저렴하고 대용량 가능 |
사용 용도 | 베이킹, 고급 요리 | 일상 요리, 토스트, 볶음 등 |
마가린은 20세기 중반부터 버터의 대체품으로 널리 사용되었고,
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옛날식 계란후라이나 토스트에 자주 쓰였던 익숙한 재료입니다.
임영웅도 기억하는 '그 맛'
마가린 계란후라이 레시피
재료 (1인분 기준)
- 달걀 2개
- 마가린 1큰술
- 소금 약간
- 후추 약간
만드는 법
- 팬을 중불로 예열한 뒤, 마가린을 녹입니다.
- 마가린이 보글보글 녹기 시작하면 달걀을 살살 깨서 넣어주세요.
- 흰자가 익을 때까지 가만히 두고, 노른자는 반숙으로 남기고 싶다면 덮개를 덮어 익혀줍니다.
- 마지막에 소금, 후추를 살짝 뿌려 마무리.
팁
- 마가린은 버터보다 타는 점이 낮기 때문에 약~중불이 적당합니다.
- 달걀을 넣은 후 팬을 기울여 가장자리의 마가린을 숟가락으로 떠서 위에 끼얹으면 훨씬 고소한 맛이 납니다.
- 토스트한 식빵 위에 얹으면 '레트로 토스트 세트' 완성!
마가린을 활용한 다른 요리 팁
- 마가린+밥+간장: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초간단 간장밥
- 마가린 토스트: 마가린을 바른 뒤 팬에 구우면 겉바속촉 토스트 완성
- 마가린 볶음밥: 고소함이 배가되며, 버터보다 담백한 맛이 좋습니다
- 마가린 야채볶음: 마가린 특유의 소금기와 풍미로 간단한 야채도 맛있게!
마무리
요즘은 건강을 이유로 마가린을 피하는 분도 있지만,
가끔은 추억의 맛을 떠올리며 임영웅이 즐겼다는 그 맛을 따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.
마가린과 버터, 두 재료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으니
요리 목적과 취향에 따라 똑똑하게 활용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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